한국인의 종아리뼈와 종아리동맥에 관한 국소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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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종아리뼈와 종아리동맥에 관한 국소해부
TOPOGRAPHICAL ANATOMY OF THE FIBULA AND PERONEAL ARTERY IN KOREANS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 1999년 25권 3호 p.271 ~ 279

소속 상세정보

최성원/Sung Weon Choi 차인호/김희진/고기석/정인혁/In Ho Cha/Hee Jin Kim/Ki Seok Koh/In Hyuk Chung

KMID : 0355619990250030271

Abstract

결론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의 종아리뼈 및 종아리동맥의 국소해부를 통하여 수술시 의미있는
해부학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특히 종아리동맥의 근육골막가지, 피부중격가지 및 영
양동맥이 들어가는 영양구멍의 위치를 조사하고 종아리뼈의 가로절면 높이를 계측하여, 다
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종아리동맥은 뒤정강동맥에서 분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60례(95.2%)였으며 3례(4.
8％에서는 뒤경골동맥이 없이 오금동맥에서 직접 분지되는 경우가 3례(4.8％)였다. 종아리
동맥은 종아리뼈 머리에서 평균 6.3±1.3㎝(범위 2 - 6.5㎝) 되는 부위에서 분지 되었다.
2. 종아리동맥의 근육골막가지 및 피부중격가지는 종아리뼈 4/10 에서 8/10 부위에 대부
분 위치하였다.
3. 영양구멍은 한 개인 것이 60례(95.2 %)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뒷면에 위치하는 것
이 50례(75.8%)로 가장 많았다. 위치지수는 평균 42.4±0.8 였으며, 30.2%에서 73.3%까지 다
양하게 분포하였다.
4. 종아리뼈의 전체 길이는 남자가 35.4±1.8㎝(범위 31-39.5㎝), 여자가 31.3±1.5㎝(범위
28-35㎝)으로 계측되었다.
5. 종아리뼈의 중간부위에서 두께 6㎜되는 부위까지의 가로횡단면 높이(L2)는 남자에서
12.3±1.8㎜ 여자에서는 8.8±1.9㎜로 계측되었다.
한국인에서의 종아리뼈는 약 15-20㎝의 길이를 사용 가능하며 8- l2㎜길이의 임프란트를
식립 가능하여 광범위한 아래턱뼈 결손의 기능적 재건에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종아리동맥
은 뒤경골동맥이 없이 오금동맥에서 직접 나와 종아리 뒷칸의 주된 혈액을 공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수술전에 혈관조영술을 통하여 이러한 변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료
된다. 영양구멍은 종아리뼈의 중간부위에 인접하여 위치하기 때문에 수술시에 종아리뼈의
중간 1/3부위가 포함되도록 하는 것이 골수강내 혈행을 잘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 피부판
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종아리뼈의 중간 1/3부위에 피부판을 위치시켜 피부중격가지
를 포함하도록 하지만 이 가지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는 가자미근 등의 근육을 붙여서 근육
피부가지(musculocutaneous branch)를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피부분지
(cutaneous branch)는 사람마다 상당히 다양하여, 연조직을 포함한 복합조직의 재건에 적합
한지는 추가적인 angiosome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The vascularized fibula flap, first described in 1975, was originally developed as a
vascularized bone flap fer extremity reconstruction. In 1989, the first experience with
fibula free flap for mandibular reconstrution was published by Hidalgo. Vascularized
fibula flaps have many advantages in the restoration of the contour and function of
mandible. But a potential disvantages is unreliable skin paddle and the limited volume of
fibula. So, we were dissected 63 Korean cadaver limbs. The aim of this study was 1) to
define more clearly the anatomy of peroneal artery to fibula and lateral leg skin,
specially with regard to the fibular osteocutaneous flap 2) to measure the dimensions of
fibula available for dental implant placement.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the peroneal artery arised from the posterior tibial artery in 60 cases (95.2％). But
in 3 cases (4.8％), it took place of the posterior tibial artery. The peroneal artery
branched off the posterior tibial artery 6.3±1.3㎝ (range 2-6.5㎝) distal to the fibular
head.
2. The musculoperiosteal and septocutaneous branches of the peroneal artery were
distributed from 4/10 to 8/10 in most cases.
3. The number of nutrient foramen was one in 60 cases (95.2％). The foramen was
positioned on the posterior surface in 50 cases &75.8％). The average foraminal index
was 42.4±0.8％ and its range was 30.2 to 73.3％.
4 The total length of fibula was 35.4±1.8㎝ (range 31.0-39.5㎝) in males and 31.3±1.5
㎝ (range 28.0-35.0㎝) in females.
5. The bone height from the base (anatomic posterior surface) to the spot at which
was reduced to 6.0㎜ in midpoint of fibula was 12.3±1.8㎜ in males and 8.8±1.9㎜ in
females.